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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나리타 공항 화장실에 흥미로운 휴지가 생겼다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화장실에 ‘휴지’ 칸이 하나 더 생겼다. 볼일을 본 후, 항문을 닦는 휴지가 아니다.

일본의 통신기업인 NTT 도코모가 설치한 이 휴지는 바로 당신의 스마트폰 액정을 닦는 ‘휴지’다.

이 휴지는 NTT 도코모의 기업홍보를 위해 설치된 것이다. 휴지에는 NTT의 와이파이 서비스와 관광객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가이드 어플을 홍보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또한 NTT 도코모는 이 휴지와 함께 일본 화장실과 비데를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한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 휴지는 오는 3월 15일까지 설치된다.

기업 홍보를 위한 휴지이지만, 스마트폰 액정을 자주 닦아주는 건 쓸데없는 일이 아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소개된 2012년 연구에 따르면, 무작위로 선별해 테스트했던 핸드폰에서 모두 미생물이 검출되었다. 또한 애리조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핸드폰에는 일반적인 변기보다 10배가 넘는 세균이 있다고 한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스마트폰도 함께 닦을 수 있다면, 여러모로 위생에 도움이 되는 일인 것이다.

H/T Mang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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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Japanese Restrooms Offer Special Toilet Paper For Wiping Phon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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