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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에 대해 당신이 알아두면 좋은 5가지

엘리자베스 바우는 캐나다 난소암 센터 대표다.

아래는 난소암에 대해 모든 여성이 알아야 할 5가지다.

1. 난소암은 가장 사망률이 높은 부인암이다.

부인암 중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난소암은 한국에서만 연간 1,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부인암 통계 8위 밖에 안 되지만, 뉴스토마토에 의하면 그 증상이 워낙 갑작스러워서 평균 10명 중 4명이 증상 이후 5년 이내에 목숨을 잃는다.

결국 암이 한참 진전된 후에야 발견된다는 의미인데, 거의 무해한 종양 같은 결함으로 착각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 단계에 들어갔을 땐 암세포가 이미 번진 후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예방 접종이나 신뢰할만한 사전 점검법이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다.

2. 난소암 위험은 모든 여성에게 해당한다. 그런데 위험확률이 더 높은 여성도 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무슨 특정 증세를 단서로 난소암을 가려내는 건 용이하지 않다. 난소암 양력이 가족 병력에 포함돼 있다면 유전학적 스크리닝이 더더욱 중요한 이유다.

다음과 같은 경우엔 난소암 발병확률이 일반인보다 더 높다.

  • 만 50세 이상일 경우
  • 가족 중에 난소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결장(직장)암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 아슈케나지(중부・동부 유럽 유대인 후손) 피가 섞여 있는 경우
  • 난소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유방암 유전자(BRCA) 같은 유전자 돌연변이 성향이 있는 경우

3. 가족병력의 중요성

가족이나 친척 중에 유방암이나 난소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자에 대한 상담 내지는 유전학적 스크리닝을 받는 게 좋다. 발병 소지를 미리 타진하기 위해서 말이다.

안젤리나 졸리처럼 유전학적 스크리닝으로 위험요인을 예측할 수 있는데, 그런 정보를 토대로 필요한 결정을 내리면 된다. 특히 유방암 돌연변이 유전자 BRCA1이나 BRCA2를 지녔다면 암 발병확률을 낮출 방안을 전문의와 곧바로 상담하도록 하라.

4. 난소암 발병확률을 낮추는 몇 가지 요소

  • 경구 피임약 복용
  • 임신 만기
  • 난소 및 나팔관 제거
  • 산후의 난관 결찰

위험성에 대한 전문의와 상담 후, 당신에게 적합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자.

5. 난소암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이며 특히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환자에 대한 희망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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