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것으로 당신이 받을 혜택은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 구세라
  • 입력 2017.01.17 10:49
  • 수정 2018.02.13 05:06

정말이다. 요즘 경제 상황만큼이나 어렵다는 회사 생활. 가장 믿을만한 지원군이 될 수 있다. 생각해보라. 길고 험난했던 취업준비 끝에 시작한 회사생활 아닌가. 최대 불황이니, 회사 사정이 안좋다느니, 감원을 한다느니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물러설 순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당신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주면서 인생의 힘이 되어줄 사회보험 사용법이다. 혜택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어쩔 수 없는 실직 앞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회사 다니는 것이 점점 불안하다. 언제 그만두게 될 지, 옮겨갈 회사가 있을지, 무엇이든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커진다. 하지만 잠시 진정하자. 누구나 실직은 경험할 수 있는 것. 다만, 실직 전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럴 때 고용보험을 활용하면 좋다.

이 참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면,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회사에 아직 다니고 있다면 1년간 100만원, 회사를 그만둔 상태라면 240일 이내 최대 300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회사 사정으로 그만둔 경우라면 최대 1년까지 생활에 필요한 급여도 받을 수 있다.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구직 정보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있으니 알뜰히 찾아 이용하자. 단,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간이 180일 이상 돼야 한다는 점은 명심할 것. 고용보험은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불의의 사고에 대처하는 무엇보다 든든한 보험이다.

일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떠안기도 한다. 이런 뜻밖의 상황이 들이닥친다면, 당황할 겨를도 없이 다친 몸 보다는 병원비에 생활비까지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이때는 사고가 산재에 해당하는지부터 관련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해봐야 한다. 산재에 해당한다면, 병원비와 생활비는 국가가 보상해준다.

산재보험은 국가가 회사로부터 소정의 보험료를 받아 업무상의 재해가 발생했을 때 회사를 대신해 보상하는 제도다. 설사 회사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해도 직원을 1명 이상 고용한 곳이라면 산재처리가 가능하다. 아직 성인이 아니더라도, 비정규직도 누구나 산재신청을 할 수 있다. 업무로 인해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려 4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면, 근로복지공단에 요양신청서를 제출하고 업무상 재해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재보험은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산재로 인해 치료 중인 사람은 심리적 안정과 회사 복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활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당신은 이제 회복에만 집중하면 된다.

당당한 노년을 위한 수익률 최고의 재테크다.

늘 빠듯한 생활에 노후 준비는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 지금은 아이들 교육비에 집 살 때 받은 대출, 이자까지 제때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버겁다. 가끔 독거노인이나 고령화 등의 뉴스를 접할 때면, 늙어 자식들에게 손 벌리고 살지는 말아야겠다 버릇처럼 되뇔 뿐이다. 그나마 믿는 구석은 있다. 국민연금이다.

현재로써는 유일한 노후대책인 셈이다. 일반보험은 보험료도 부담이지만 수십년을 납입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국민연금은 의무보험이기 때문에 월 소득에서 자동 납입이 되고, 나이 들어서는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 지급하기 때문에 생활비로써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 계약한 정액을 계약한 기간까지만 지급하는 개인연금에 비해 같은 보험료를 냈을 때 실질 수령액이 두서너배 많은 이유다. 현존하는 금융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내는 재테크인 것. 꼭 알아둬야 할 것도 있다. 가입기간은 반드시 10년이상을 채워야 한다. 실직이나 출산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정부의 기간 인정제도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보자. 살아 있는 한 계속 받으면서 사후엔 유족에게 연금이 지급된다니. 국민연금은 노후를 위한 최고의 투자처인 것.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서둘러라, 보험료도 지원해준다.

사각지대는 없다.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누려야 한다. 사회보험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안전망이다. 잘 몰라서 또는 보험료가 부담돼서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서둘러라. 빠를수록 손해는 줄어들고 이득은 늘어난다.

사회보험은 반드시 들어야할 의무보험이다. 정규직원 뿐만 아니라 월평균 60시간 (1일 3시간) 이상 일하는 모든 사람은 사회보험 혜택 대상이다. 1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회사라면 무조건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가 부담되는가. 이 또한 걱정할 것 없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제도가 있다. 정부가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의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개인뿐만 아니라 회사가 부담할 보험료까지 최대 60%를 지원해준다. 직원이 10명 미만인 회사의 월소득 140만원 미만인 사람들이면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 가입은 하고 싶은데 복잡하다 싶으면, 근로복지공단이나 국민연금공단에 연락만 하면 된다. 직접 찾아와 설명도 해주고 가입업무도 대신 처리해준다. 사회보험은 의무라기 보다는 개인과 회사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인 셈이다.

사회보험은 평범한 일상이고, 기본적 인권이다.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주고, 다시 시작할 기회를 함께 찾아준다. 그들이 평화롭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사회보험의 혜택은 여기에 씌여진 것보다 훨씬 많다. 모두 당신이 누려야 할 것들이다. 기억할 게 있다. 회사가 먼저 챙겨주지 않는다는 것. 당신의 권리는 당신이 직접 챙겨야 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근로복지공단이나 국민연금공단의 홈페이지를 보거나 전화를 하는 거다.

* 이 콘텐츠는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문화 #경제 #두루누리사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insurancesupport #huffad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