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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갑자기 아픈 직원 아이들 회사 비용으로 치료한다

A Toyota Motor Corp. C-HR hybrid sport utility vehicle (SUV) is displayed in a parking lot during a media event held ahead of the sales launch in Tokyo, Japan, on Tuesday, Dec. 13, 2016. The new C-HR models designers applied a sexy diamond theme inside and out, from the sharply sloped rear window to the rhombus-patterned door trim, chief engineer Hiroyuki Koba told reporters Wednesday in Tokyo. Photographer: Tomohiro Ohsumi/Bloomberg via Getty Images
A Toyota Motor Corp. C-HR hybrid sport utility vehicle (SUV) is displayed in a parking lot during a media event held ahead of the sales launch in Tokyo, Japan, on Tuesday, Dec. 13, 2016. The new C-HR models designers applied a sexy diamond theme inside and out, from the sharply sloped rear window to the rhombus-patterned door trim, chief engineer Hiroyuki Koba told reporters Wednesday in Tokyo. Photographer: Tomohiro Ohsumi/Bloomberg via Getty Images ⓒBloomberg via Getty Images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갑작스러운 발열 등 질환이 생긴, 직원들의 아이들을 내년 4월부터 회사 비용으로 입원치료를 해 줄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전했다.

이런 '어린이 환자 보육'은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한 병원에서 일부 시행되고 있지만, 기업이 자비로 실시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본사가 있는 아이치(愛知)현의 '도요타기념병원'에 어린이 환자 20명가량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도요타측이 이런 방침을 정한 것은 맞벌이 직원의 경우 아이들이 갑자기 아플 경우 휴가를 내고 간병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보육소나 학교는 보통 어린이가 갑자기 발열 등 질환이 생기면 다른 어린이에게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등교하지 말고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일본 정부는 양육 지원 정책의 하나로 어린이 환자를 일시 맡아서 돌보는 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이 시설 연간 이용자 수를 150만명으로 2014년의 3배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들 시설 이용료는 하루에 수천엔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나소닉이나 히타치(日立)솔류션 등의 기업은 이들 시설을 이용한 종업원에게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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