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제10차 촛불집회 ‘송박영신-범국민행동’이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촛불집회 연 참가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대한문 앞에서는 보수단체의 박근혜 탄핵반대 집회도 열렸다. 그런데 한 참가자의 ‘엄청난’ 발언으로 인해 행사가 잠시 중단되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발언을 한 사람은 9시 20분께 무대에 올라온 한 중년 남성이었다.
참가자 자유발언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그는 자신을 “천안에서 온 민족주의자”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참가자들은 "빨갱이다", "좌빨을 척결하라"며 거세게 항의했고 이를 말리기위해 경찰까지 투입됐다”고 한다.
“경찰은 이 남성을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갔고, 참가자 30여명은 경찰과 남성을 쫓아 중앙일보사 앞까지 잠시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탄핵반대 집회에 대해 주최측은 총 10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운집 인원을 2만5000명 수준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