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오늘 오후 특검이 새벽에 류철균 교수를 긴급체포했으며 오후 2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류철균 교수는 구속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 과목에서 대리시험·대리수강 등 학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정유라 특혜’ 의혹을 특별감사한 교육부는 특검에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 류철균 교수, 최순실씨, 정유라씨 등 4명을 수사의뢰한 바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류 교수는 필명 ‘이인화’로 '영원한 제국' 등을 펴낸 유명 소설가이기도 하다. 연합뉴스는 류 교수를 '박정희 찬양' 소설가로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