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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긍정'을 가장 잘 나타낸 2016년 패션 사진 11

  • 김태성
  • 입력 2016.12.30 13:07
  • 수정 2016.12.30 13:10

다양한 몸매의 여성을 수용하고자 하는 과정에 서 있는 패션계. 작으나마 2016년의 그런 시도는 '신체 긍정'과 이에 대한 언론의 태도소비자들의 인식에까지 크게 작용했다.

2016년엔 다양한 롤모델들이 기업 광고, 잡지 화보, 패션쇼 등에서 고급 의상은 물론 일반 매장 옷을 입은 모습으로 서슴없이 자신의 스타일을 자랑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를 감동하게 했던 '신체 긍정' 패션 사진들을 아래서 다시 한번 보자.

6. 리파이너리의 67% 프로젝트

Refinery29(@refinery29)님이 게시한 사진님,

지난 9월, 리파이너리29(Refinery29)은 자신을 플러스 사이즈라고 구분하는 여성 67%를 위한 콘텐츠를 론칭했다. 게이 이미지와의 합작으로 다양성을 추구한 프로젝트였다.

7. Self 잡지의 마지막 인쇄판

Self 잡지는 마지막 인쇄판 표지 모델로 커브가 풍부한 이스크라 로렌스를 세웠다. 건강미가 날씬함보다 더 아름답다는 마지막 인사였다.

8.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를 풍자한 이 완벽한 동영상

다양한 몸매의 여성들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재현한 이 동영상은 그 내용도 매우 흥미롭지만 함께 한 사람들도 상당히 재미있었을 것 같다.

9. '여성 달리기' 잡지 표지 모델

지난 3월, '여성 달리기'는 잡지 표지에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소개했다. 11월에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 캔디스 허핀과 함께 달리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0. 패션게에 대한 팀 건의 매서운 비판 논설

팀 건은 워싱턴포스트의 지면을 빌려 다시 한번 패션계를 책망했다. 패션계의 플러스 사이즈를 위한 노력을 개탄한 것이다. "난 치수와 상관없이 모든 여성이 훌륭한 모습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특정 치수를 넘는 옷은 안 만들겠다는 생각은 디자인의 실패다. 몸매가 큰 여성이 작은 여성만큼 멋있게 못 보일 이유가 없다."

11. 애슐리 그레이엄의 영국 보그 표지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은 12월 5일에 출시된 영국 보그 표지 모델로 한 해를 장식했다. 보그 역사상 첫 플러스 사이즈 표지 모델이었다.

내년이 기대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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