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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2017년에도 많은 과학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비록 과학적 사실에 적대적인 정부가 들어설 예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사는 인간을 화성으로 보내고 지구의 변화하는 기후를 추적하는 등 2017년에도 멋진 과학적 연구들을 계획 중이다.

나사는 지난 수요일 내년에 계획 중인 계획들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화성, 토성, 목성 관련 행성 간 임무도 있다. 환경친화적인 항공기 개발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우주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도 있다. 나사는 8월에 일식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나사가 참여 중인 친환경 항공기 개발 프로그램

가장 논란의 여지가 많은 나사의 계획 중 하나는 기후 변화 연구과 연계된 지구 과학 및 기상 현상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다. 나사는 올해 해수면 상승을 추적하는 새로운 위성 임무를 시작했고, 2017년에는 국제우주정거장에 2개의 지구 관측 장비를 설치한다. 하나는 오존층을, 다른 하나는 낙뢰를 추적하는 것이다.

문제는, 기후변화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나사가 이 모든 광범위한 계획의 예산을 과연 따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트럼프는 심지어 기후변화가 중국인들에 의한 사기라고 말한 적도 있다. 심지어 트럼프의 우주 관련 보좌관 중 한 명은 트럼프가 나사의 기후변화 연구를 중단시키기를 기원한다며, 기후변화를 "정치화된 과학"이라고 부른 바 있다.

전직 공화당 의원인 밥 워커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후변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믿지만 그간의 많은 연구들은 지나칠 정도로 정치화됐다"며 "프럼프의 결정은 정치화된 과학이 아니라 견고한 과학에 기반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나사의 계획은 위 동영상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NASA Has A Whole Lot Of Science Planned For 2017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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