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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의 다리를 못 찾아 인터넷이 난리 났다

자, 아래 사진을 잘 보시라.

다정하게 소파에 앉은 친구 6명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그런데 좀 더 가까이 보시라.

틀림없이 6명이 있는데 다리는 5쌍밖에 없다.

위는 레딧에 올라온 크리스마스이브 사진이다. 이 사진이 레딧에 뜨자 '좌측에서 3번째 여자의 다리는 대체 어디 있는 거야" 등 6명의 웃는 얼굴에 담긴 미스터리를 풀어보려는 노력이 개시됐다.

다리를 소파 뒤로 꺾었다는 둥, 아예 다리가 없는 여자라는 둥 별의별 추측이 다 제시됐는데, 급기야 각 여인을 색깔로 구분한 아래 이미지까지 누군가가 만들었다.

이 사건(?) 때문에 인터넷이 얼마나 큰 난리였는지 Fox뉴스까지 나섰다. 그리고 Fox 뉴스는 사진 주인공 격인 안나 맨티필 연락에 성공했다.

맨티필은 자기 다리가 확실히 두 개라며 "친구 집에서 여자들끼리 찍은 사진이다. 나중에 레딧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내 다리는 대체 어디로 없어졌지? 정말 이상해'라는 생각을 나도 했다"고 말했다.

글쎄... 마술인지 착시인지, 답을 공개하기 전에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볼 기회를 독자에게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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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스터리의 해답은 아래 이미지에 있다.

그래도 모르겠다고? 맙소사. 자, 잘 들어보시라.

맨디필 바로 우측(사진에선 좌에서 2번째)에 앉은 켈리 매카시(보라색으로 표시된)가 입은 바지가 검은색이라는 점이 중요한 단서다. 즉, 사진 맨 좌측에 앉은 여성의 검은 청바지와 같은 색의 매카시 청바지가 겹치면서 착시 현상이 생긴 거다.

좌에서 2번째 다리로 보이는 것은 사실 3번째 자리에 앉은 맨디필 다리다. 설명 끝!

[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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