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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 차기작에서는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국 관객 220만명을 돌파한 영화 ‘라라랜드’의 감독인 다미엔 차젤레가 차기작을 결정했다. ‘라라랜드’의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과 다시 손을 잡는다.

12월 29일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이 선택한 차기작의 제목은 ‘퍼스트맨’(First Man)이다.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갔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이 영화는 책 ‘퍼스트 맨 : 닐 암스트롱의 일생’(First Man: A Life of Neil A. Armstrong)을 원작으로 한다. ‘스포트라이트’로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던 존 싱어가 시나리오를 쓴다. 1961년부터 1969년까지 달 탐사를 위해 나사(NASA)가 추진했던 프로젝트를 배경으로 “역사상 가장 위험한 임무 중 하나를 성공시키고자 했던 닐 암스트롱과 정부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2009년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 이후, ‘그랜드 피아노’(2013)의 각본, ‘위플래시(2014)와 ‘라라랜드’의 연출까지 음악을 소재로 했거나, 음악이 중요한 영화들에 주로 참여해왔다. ‘클로버필드 10번지’나 ‘라스트 엑소시즘 : 잠들지 않는 영혼’ 등의 각본을 맡기도 했지만, ‘퍼스트맨’처럼 논픽션을, 그것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는 건 흥미로운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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