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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마약을 끊은 지 4년 만에 놀라운 변화를 맞이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12.29 12:42
  • 수정 2017.02.12 14:01

26세 데자 홀은 4년 전 헤로인과 필로폰 등 마약을 끊었다. 지난 6일은 그녀가 마약을 완벽하게 끊은 지 4년이 된 날이었다. 이에 홀은 페이스북 페이지 'Love What Matters'에 세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삶이 얼마나 변화했는지 밝혔다.

그녀가 올린 세 장의 사진은 각각 마약에 취해 살았던 때, 지난 2012년 마약 소지로 체포됐을 당시,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담았다.

홀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마약 중독 상태의 자신은 "괴물 그 자체였다"며, "마약에 취하는 것 외에는 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다 할아버지의 91번째 생일파티에서 중독 증세가 얼마나 자신을 망가뜨렸는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홀은 Us 위클리에 "할아버지를 안은 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다 눈물이 터져나왔고 화장실로 달려가 거울을 바라보며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네가 어떤 사람이 됐는지 좀 봐'라고 외치며 좌절했다"며 인생의 전환점을 돌아봤다. 몇 시간 뒤, 그녀는 마약 소지죄로 체포돼 2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됐고, 그 순간 마약을 끊을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홀은 학사 학위를 취득 중이며, 언젠가 교도소 목사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h/t U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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