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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레스토랑은 아이패드에 음식을 올려 서빙한다

  • 김태우
  • 입력 2016.12.29 11:28
  • 수정 2016.12.29 11:30

아이패드를 향해 칼을 던지거나 30미터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실험을 하는 유튜버가 있다. 그런 그보다 아이패드를 더욱 놀라운 용도로 사용하는 이가 등장했다.

코스모폴리탄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퀸스'(Quince)는 그릇 대신 아이패드에 음식을 올려 서빙한다. 셰프인 리치 나카노는 이 특별한 메뉴를 "금을 찾는 강아지"라고 부른다. 아이패드에 강아지 영상을 띄워놓고 그 위에 화이트 트러플 크로켓을 올리는 기발한 방식이다.

Lou Stejskal(@loustejskal)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오너 셰프 마이클 터스크는 코스모폴리탄에 "지난 20여 년 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면서 테크 산업의 붐을 직접 목격했다. 그래서 미식과 과학을 섞어보고 싶었다."며 이 메뉴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아이패드 위에 서빙되는 메뉴가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자 문제점이 제기됐다. 아이패드를 일회용으로 사용할 리는 없고, 재사용한다면 비위생적이지 않냐는 것이었다.

이에 터스크는 이터(Eater)에 "아이패드 위에 음식을 올리는 것이 아니다. 아이패드와 음식 사이에 투명한 플렉시 판을 깔아 서빙한다"고 해명한 바 있다.

h/t Cosmopol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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