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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피셔를 위해 미국 전역에서 광선검을 들고 있다

미국 전역의 ‘스타워즈’ 팬들이 ‘광선검’을 손에 쥐었다. 공주이자, 장군이었던 레아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레아를 연기한 배우 캐리 피셔가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후, 페이스북에는 그녀를 추모하는 행사의 공지가 올라왔다. 다음 날 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있는 다운타운 디즈니 디스트릭트에 모이라는 요청이었다. 이날 캐리 피셔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촛불’ 대신 광선검을 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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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 Taylor(@valeatscheese)님이 게시한 사진님,

하지만 광선검을 손에 든 건 이들만이 아니었다. 미국 전역에 14개의 영화관을 운영하는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또한 이날 캐리 피셔를 위한 추모의 자리를 마련했고, 이곳에 모인 사람들도 광선검을 들었다.

콜로라도 주 리틀턴의 알라모 드래프트 하우스 극장은 오는 금요일에도 비슷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한 여러 지점에서 ’스타워즈’를 제외한 캐리 피셔의 또 다른 영화들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스 브라더스’, ‘유령 마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등이다.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 위치한 락키즈 항공우주 박물관도 피셔를 추모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를 발표했다.

애니조나 주 템피에 사는 ‘스타워즈’의 팬들은 오는 금요일 팝컬쳐 그룹인 ‘Blue Ribbon Army Social Club’이 주최한 추모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역시 이들 또한 ‘스타워즈’ 의상과 광선검을 들고 나올 예정이다. 이렇게 미국 전역의 포스가 캐리피셔를 향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Fans Raise Lightsabers Around The Country In Tribute To Carrie Fish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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