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은 매년 미국 내에서 가장 존경받은 인물들(most admired man and woman)을 성별 당 한 명씩 선정한다. 올해 갤럽이 뽑은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은 남성은 버락 오바마, 여성은 힐러리 로댐 클린턴이다.
Hillary Clinton was just named Gallups Most Admired Woman... for the 15th year in a row. #slaypic.twitter.com/RzjcSzSCsP
— Jack Miller (@politicalmiller) December 28, 2016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 이 자리를 유지해왔다는 사실이다. 오바마는 9년째, 클린턴은 무려 15년째(*15년 연속, 총 21번이나 선정됐다) '가장 존경받은 인물'로 뽑힌 바 있다.
갤럽에 의하면 오바마는 올해 22%로 1위를 차지한 반면에 트럼프는 15%로 2위에 올랐다. 오는 1월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에게 오바마가 제대로 한 방을 날린 셈이다.
한편, 전체 순위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