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병무청은 내년부터 사회복무요원 제복과 표지장이 새롭게 달라진다고 밝혔다.
새 제복은 이렇다.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들의 현재 제복은 신축성과 보온성이 다소 떨어지는 등 불편사항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제복은 사회복무요원을 상징하는 고유의 색을 정해 '변화'와 '젊음'이 표출되는 디자인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제복 색상은 진자주색으로, 변화와 젊음을 상징하고 있는 느낌이 물씬 난다. 또 상의 군데군데 보이는 흰색은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는 5개 분야를 나타내는 상징적 문양을 새겨넣은 것으로 각각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지원을 의미한다.
각각의 무늬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 오묘한 '힙'함에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래는 새로운 제복을 접한 트위터리안들의 반응이다.
2017년도 공익 제복이라는데
검찰출두 패션쇼 같다는 생각을 해봄 pic.twitter.com/MOpG6QCN3s
— ???? ???? ???? ???? ???? ???? ???? (@gomtoro1974) December 26, 2016
공익 옷 확대......음표...음오아옠ㅋㅋㅋㅋㅋㅋㅋ 하트도있네 pic.twitter.com/YXeibMDpD7
— Glinda???? (@SJ_Glinda1106) December 28, 2016
이번 공익 옷이 파티하다 와인 묻은
와이셔츠를 옷장에 3년동안 스웨터랑
같이 넣어놨다가 뺀 것처럼 생겼다
— 시닝 (@gleeoh1) December 28, 2016
공익 옷 이거같네 pic.twitter.com/6OZ5E2XkMs
— 이삼구 (@2x3x9) December 28, 2016
우왕ㅇ....공익옷을 구리게 만들어서 가기싫어지게 만들 생각인가
— 살인기계 예무예무 (@ori_yem) December 28, 2016
한편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 제복 개선 등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하여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