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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피셔의 모친인 데비 레이놀즈가 사망하다

  • 김태우
  • 입력 2016.12.29 06:17
  • 수정 2016.12.29 06:29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로 명성을 얻은 84세 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28일(현지시각) 사망했다. 이는 딸 캐리 피셔가 세상을 떠난지 고작 하루 만의 일이다.

TMZ에 따르면 레이놀즈는 28일 오후 1시쯤 아들인 토드 피셔의 자택에서 딸의 장례절차를 의논하던 중 쓰러져 중태에 빠졌다. 그녀는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곧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들 토드 피셔는 버라이어티에 "엄마는 캐리와 함께 있고 싶어 하셨다."며 레이놀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데비 레이놀즈는 1940년대 연기 활동을 시작해 1952년에는 '사랑은 비를 타고'에, 1964년에는 '몰리 브라운'에 출연하며 MGM의 대스타로 성장했다. 이어 지난 2015년 1월에는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SAG 어워즈)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래는 공로상을 수상한 데비 레이놀즈와 직접 상을 시상한 데비 레이놀즈의 모습이다.

레이놀즈는 아들 토드 피셔와 손녀이자 배우인 빌리 로드를 남기고 사망했다. 그녀와 딸 캐리 피셔 곁에 포스가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h/t 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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