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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라스' 빅뱅, 10년치 입담 털어낸 프로 예능꾼

  • 김태우
  • 입력 2016.12.29 04:26
  • 수정 2016.12.29 04:27

'라스' 빅뱅은 달라도 달랐다. 완전체라 더 시너지를 발휘했고, 솔직했다.

빅뱅의 '라스' 출연은 웃음 보장이었다. 독한 네 명의 MC들과 말 잘하고 재치 있는 다섯 멤버들의 만남만으로도 다시 한 번 레전드 방송의 탄생을 예고했고, 예상대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하며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시종일관 솔직하고 웃음꽃이 피었던 빅뱅과 '라스'의 만남이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빅뱅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지난주 방송된 1탄에 이어 빅뱅의 입담은 거침이 없었고, 솔직했다. 빅뱅 다섯 명의 멤버들의 이야기가 만들어내는 시너지, 특히 승리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기대 이상으로 역대급 방송이 탄생한 것.

이날 방송에서의 주요 관심사는 지드래곤의 열애, 결별설에 대한 입장과 승리의 루머였다. 일찌감치 지드래곤이 열애,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최초로 밝힌다고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지드래곤은 의외로 쿨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올 해 불거진 두 번의 열애와 결별'설'에 대해서 지드래곤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말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는가 하며, "상대방이 원했다면 인정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이는 등 열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승리는 자신의 루머에 대해 스스로 언급하면서 웃음을 줬고, 평소 볼 수 없었던 빅뱅의 이런 모습은 '예능' 제작진이 가장 좋아할만한 매력이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다채로운 매력과 입담으로 '라디오스타'까지 사로잡은 빅뱅. "다시 뵙고 싶다"는 말처럼, 곧 다시 만날 빅뱅과 '라디오스타'의 만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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