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사망했다는 소니 뮤직 글로벌의 트윗과는 달리, 스피어스의 대변인은 CNN에 그녀가 "건강히 살아있다"고 전했다. (2016년, 우리를 더 이상 놀라게 하지 마시라!)
26일 오전(현지시각), 소니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사고로 사망했다! 더 많은 정보는 추후에 전하겠다 #브리트니가편히잠들길 ????"이라고 올린 바 있다. 이 트윗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상하게도 스피어스의 사망 소식을 전한 계정은 소니와 밥 딜런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유일했다. 이들 트윗은 모두 같은 이모티콘을 사용했다.
CNN의 뉴스 에디터 앤클레어 스테이플튼은 스피어스의 대변인을 인용해 그녀가 살아있다고 트윗했다.
Britney Spears is alive and well, her rep tells CNN. It appears @SonyMusicGlobal erroneously tweeted her death. Sony rep says no comment
— AnneClaire Stapleton (@AnneClaireCNN) December 26, 2016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건강하게 살아있다. 그녀의 대변인이 CNN에 확인해줬다. 소니 뮤직 글로벌이 실수로 그녀가 사망했다고 트윗한 것으로 보인다. 소니의 대변인은 '노 커멘트'라고 말했다.
소니와 밥 딜런의 공식 계정에 올라온 트윗들은 해킹을 당해서 공유된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해커 그룹 '아우어마인'이 이 말도 안 되는 오보를 올린 장본인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이어 아우어마인이 보안 서비스의 수준을 뽐내기 위해 해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피어스는 최근 두 아들과 조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Don’t Worry, Britney Spears Is ‘Alive And Wel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