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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담긴 곰 인형을 받다

  • 김태우
  • 입력 2016.12.26 11:49
  • 수정 2016.12.26 11:50

오클라호마에 사는 마리아나, 사라히 라모스 자매의 할아버지 플로렌시오 히메네즈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버즈피드에 의하면 히메네즈는 세차를 하던 중 강도를 당했고 그러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오클라호만'에 따르면 강도 두 명은 이후 강도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그리고 1년 뒤,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매년 명절이면 할아버지와 함께한 이들은 크리스마스가 왔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수 없었고, 이에 이모인 안드레아가 나섰다.

지난 24일 밤(현지시각) 라모스 가족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받기 위해 모였고, 안드레아는 마리아나와 사라히 라모스 자매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마리아나와 사라히는 각각 곰 인형을 한 개씩 받았고, 인형은 할아버지가 손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녹음되어 있었다. 이 뭉클한 순간을 영상으로 감상해보자.

버즈피드에 따르면 히메네즈의 목소리는 사망 전 손녀들과 촬영한 영상에서 추출한 것으로, 각각의 손녀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농담이 담겨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선물이다. ????????????

h/t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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