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전 세계 많은 나라가 ‘최악의 해’를 경험했을 것이다. 한국 또한 과거의 그 어느 해 못지않게 ‘최악’이었다. 하지만 세상이 분노로 가득해도 주변 사람에게만큼은 따뜻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이 보여준 따뜻함이 옮겨가고, 또 옮겨가고, 또 다시 옮겨갈 수만 있다면 2016년 같은 해도 조금은 기분 좋게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래서 2016년 한 해동안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이야기들을 모았다. 2017년은 이보다 좀 더 좋은 한 해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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