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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는 ‘시그널2'를 차차기작으로 생각한다

  • 강병진
  • 입력 2016.12.21 06:08
  • 수정 2016.12.21 06:09

2016년의 시작과 함께 방영됐던 tvN 드라마 ‘시그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그널’을 집필했던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2’를 예고했다.

12월 20일,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김은희 작가는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더 스토리 콘서트’에 참가해 “‘시그널2’는 차기작이 끝난 후에 써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엔딩을 그렇게 써놨는데 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이 출연한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인 차수현과 박해영이 과거의 형사 이재한을 만나러 가는 길에서 끝났다. 이재한이 살아있는 듯한 암시는 주었지만, 이들의 재회는 보여주지 않은 엔딩이었다.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은 정말 특별한 작품”이라며 “요즘도 김원석 감독과 조진웅을 계속 만나고 있다. 각 스태프들도 시그널에 대한 애착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모든 건 좋은 대본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라며 “이분들을 꼬시려면 더 좋은 대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그널’의 주인공 차수현을 연기했던 배우 김혜수는 지난 6월,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시그널’의) 시즌2가 나오면 다들 한다고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즌2를 하기 위해서는 작가님이 큰 결심을 해야한다. 각본이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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