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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GD-CL의 히든래퍼..비와이였다

  • 박세회
  • 입력 2016.12.20 12:57
  • 수정 2016.12.20 13:03

지드래곤과 씨엘의 히든 래퍼는 비와이였다.

비와이는 26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되는 '2016 SAF 가요대전'에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무려 지드래곤-씨엘과의 힙합 콜라보 무대를 통해서다.

한 관계자는 "앞서 보도된 것처럼 지드래곤과 씨엘이 힙합 콜라보 무대를 준비했다. 두 사람 외에 2명의 래퍼가 더 참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비와이다. 지드래곤과 씨엘이 먼저 제안해서 성사된 무대다. 그 만큼 2016년 비와이의 활약을 눈여겨보고 있었다는 얘기"라고 소개했다.

비와이는 2016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엠넷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로 '데이데이''포에버' 등을 크게 히트시켰다. 각종 CF 모델로 낙점됐고, 가장 영향력있는 래퍼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요 트렌드에 민감한 지드래곤과 씨엘이 비와이의 활약을 모를 리 없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지드래곤, 씨엘은 '가요대전'에서 역대급 힙합 무대를 준비 중이다. 먼저 아이돌 음악을 넘어 힙합 베이스의 한국 팝음악의 선두주자인 두 사람이 조인트 힙합 무대를 갖는 것만으로도 빅 이슈가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이 함께 한 경험은 2009년 지드래곤의 앨범에 수록된 'the leaders'에 씨엘이 참여한 정도다. 이 곡으로 그해 '가요대전' 무대에 섰고, 올해 다시 한 번 콜라보 무대가 확정되며 6년 만에 조우하게 됐다.

여기에 지드래곤과 씨엘의 성장을 도운 최정상급 프로듀서 테디가 무대 프로듀서로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려줄 예정이다. 지드래곤, 씨엘, 비와이에 이어 합류하게 될 최종 래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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