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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9일 11시 44분 KST

새누리당의 개헌추진 모임이 내일 김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연합뉴스
경제민주화정책포럼 '조화로운 사회' 주최로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탄핵 이후, 한국경제 개혁방안'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가 개회강연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 모임인 '국가변혁을 위한 개헌추진회의'(대표 이주영 의원)는 오는 20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첫 회의를 열고 논의 의제와 향후 일정을 확정한 개헌추진회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개헌 내용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초당적 개헌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3일에는 개헌 당위성을 주장하는 사회 원로들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초청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의 대변인격인 강효상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는 야권의 대표적인 개헌론자로,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의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면서 "특히 과거 개헌이 약 2개월 사이에 이뤄졌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도 차기 대선 이전에 개헌을 추진할 시간은 충분하다는 주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김 전 대표와 손 전 대표를 잇따라 초청하는 것은 개헌에 대한 초당적 논의를 본격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헌추진회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 직후 개헌 논의에 바로 착수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김무성 전 대표와 심재철 국회부의장, 나경원 의원, 김광림 의원 등 선수(選數)와 계파를 초월한 40여 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헌법학자 출신으로, 모임의 책임연구위원을 맡은 정종섭 의원이 '대통령제 실패와 개헌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에 관해 토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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