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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로그원' 개봉 첫주 1억5천만 달러 돌파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파워는 여전히 건재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스타워즈 로그원)가 북미 개봉 첫 주에 잭폿을 터트렸다.

18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스타워즈 로그원'은 예상대로 개봉 첫 주, 북미 4천157개 스크린에서 1억5천500만 달러(약 1천840억 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2위인 '모아나'가 올린 1천166만 달러(138억 원)보다 10배를 뛰어넘는 규모다. 박스오피스 2∼10위 영화들의 티켓 판매고를 모두 합해도 '스타워즈 로그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스타워즈 로그원'의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는 역대 개봉작 톱-15에 해당한다. 2012년 40억 달러를 들여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디즈니의 전략이 주효했다고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스타워즈 로그원'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인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1977년)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레지스탕스 전사들이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쳐 전 우주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스토리다.

하지만 이 영화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흥행성적을 따라잡지 못했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2억4천700만 달러(2천932억 원)를 벌어들였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스타워즈 로그원'의 등장으로 4주 만에 한 단계 내려왔다. 하지만 1천166만 달러를 추가하면서 누적 흥행수입 1억6천185만 달러(1천921억 원)를 넘어섰다.

이어 티켓 판매고 845만 달러(100억 원)를 올린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가 3위에, 워너브러더스의 신작 '콜래트럴 뷰티'가 4위에 각각 랭크됐다.'

윌 스미스 주연의 '콜래트럴 뷰티'는 비평가들의 혹평 속에 700만 달러(84억 원)밖에 벌어들이지 못했다.

윌 스미스는 올해 개봉한 '수어사이드 특공대'를 제외하고 '애프터 어스'(2013), '포커스'(2015), '게임체인저'(2015)에 이어 '콜래트럴 뷰티'까지 흥행에 연속 실패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박스오피스 5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503만 달러(60억 원)를 추가하면서 누적 흥행수입 2억768만 달러(2천465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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