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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압수한 미 해군의 수중드론을 반환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

The oceanographic survey ship, USNS Bowditch, is shown September 20, 2002, which deployed an underwater drone seized by a Chinese Navy warship in international waters in South China Sea, December 16, 2016.   Courtesy U.S. Navy/Handout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WAS PROVIDED BY A THIRD PARTY. EDITORIAL USE ONLY.
The oceanographic survey ship, USNS Bowditch, is shown September 20, 2002, which deployed an underwater drone seized by a Chinese Navy warship in international waters in South China Sea, December 16, 2016. Courtesy U.S. Navy/Handout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WAS PROVIDED BY A THIRD PARTY. EDITORIAL USE ONLY. ⓒUS NAVY / Reuters

미국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미국 해군의 무인 수중 드론(UUV)을 반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 당국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중국이 UUV를 미국에 반환하겠다는 이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필리핀 수빅 만에서 북서쪽으로 5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미군 해군함정 보우디치가 드론 회수 작업을 하던 중 이를 따라오던 중국 해군 함정에서 내린 소형 보트가 수중드론 2대 중 1대를 빼앗아 갔다.

중국 국방부는 이후 드론 반환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측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지나치게 확대 선전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공해 상에서 미국 해군의 연구드론을 훔쳤다. 전례 없는 행동을 통해 그 연구드론을 물에서 낚아채 중국으로 가져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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