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시위도 아이디어 싸움이다. 국민 누구나가 광장, 여의도, 헌재로 몰려가는 요즘 100만의 물결 속에 여간 톡톡 튀지 않고는 주목받을 수 없다.
오늘(16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 모인 이정현 지지자 모임이 아이디어 하나로 메시지를 잘 전달한 좋은 예다.
이정현 대표에게 장을 지지자고 모인 이들은 이 전 대표(오늘 사퇴했다)의 사퇴를 주장하며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물을 끓이고 장을 지지는 것과 유사한 행위를 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참고로 이정현 전 대표는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