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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깨비 공유, 김고은에게 처연한 고백

  • 박세회
  • 입력 2016.12.16 15:31
  • 수정 2016.12.16 15:32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을 도깨비 신부로 인정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어쩐지 김고은은 마냥 기쁘지 않았다.

16일 전파를 탄 tvN '도깨비' 5회에서 도깨비(공유 분)는 지은탁(김고은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더 살고 싶어지기 전에 떠나야겠다"며 검을 뽑을 다짐을 했다.

지은탁을 찾아간 도깨비는 "더는 소원 얘기하지 마. 계속 옆에 있을 테니까"라며 "집에 가자. 내가 사는 집. 너 도깨비 신부니까"라고 말했다.

지은탁은 "아저씨 저 사랑해요?"라고 물었다. 도깨비는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그게 필요하면 그것까지 하고"라며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순간 비가 왔다. 도깨비가 슬프면 비가 내리는 상황. 지은탁은 "내가 그렇게 싫어요? 얼마나 싫으면 이렇게 슬프게 비가 오냐"며 "어쨌든 검만 빼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 섭섭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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