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7일) 정말 큰일 났다. 애국시민들이 광장에 총집결한다. 게다가 애국의 기수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정열적인 두 수호 가신(Ft.이정현) 중 하나인 김진태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스터에 적힌 정보에 따르면 애국 시민들은 내일 오전 11시에 안국역에서 모여 헌재를 압박하고 오후 1시에 세종로 공원에 모여 의지를 보여줄 예정인 듯 보인다.
❎ 긴진태의원님 내일 오전 11시 헌재 에서 뭉칩니다.
의원님 참석하신다니 애국보수님들이 더많이 나오실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pic.twitter.com/dcOsbibyp6
— hangukin (@hangukin56) December 16, 2016
애국 시민 총집결 포스터를 올린 트윗은 총 9회나 리트윗되었으며 그중 한번은 김진태(지역구 : 강원 춘천) 의원이 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태 의원은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참석하겠다"며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다.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고 장담했다.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합니다.
이 추위에 고생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가만있을 수가 없군요.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습니다.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두 시 광화문에서 만나요!
— 김진태 (@jtkim1013) December 16, 2016
또한, 그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설사 탄핵이 의결되더라도 우리를 밟고 가라고(over my dead body) 버텨야 했는데 성문을 열어준 사람들이 있다"고 비장한 분당의 각오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진태 의원이 왜 'over my dead body'라고 영문을 병기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