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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가 해우를 '타고 노는' 모습은 왠지 멋지다

먼저 한 가지는 확실히 집고 넘어가자. 인간은 해우(바다소, 또는 마나티로 불리는 동물)를 타서는 안 된다. 절대!! (이유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악어가 해우 등에 올라타는 듯한 모습은 왠지 멋지다.

안타깝게도, 어쩌면 다행히도, 플로리다의 한 악어가 해우 위에 올라탄 듯한 아래 사진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이 사진은 악어가 해우 바로 위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플로리다의 어류 및 야생 동물 보호 협회가 페이스북에 직접 밝혔다.

악어는 보통 해우의 포식자가 아니다. 거대 해양 동물의 보호를 위해 힘쓰는 비영리 단체 '해우를 살리자 클럽'에 의하면 두 동물은 평소 서로를 무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 동물 보호 협회는 지난 11월 30일 이 사진을 올렸지만, 최근에서야 언론에 의해 조명되기 시작했다.

이 사진을 찍은 잭슨빌 주민 데이나 멘크는 지난 13일 '도도'에 악어와 해우가 30m가량 함께 헤엄쳤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 괴이한 현상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멘크는 이에 "해우가 카약이나 다른 구조물에 등을 긁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악어가 등을 긁어 준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People Are Loving This Pic That Looks Like A Gator ‘Riding’ A Manate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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