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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표창원X장제원, 공개사과 했다.."우발적으로 벌어진 것"

표창원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썰전’에서 만나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지난달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았던 두 의원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MC 김구라의 진행으로 대화를 시작했고 표창원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장제원 의원에게 사과드리고 싶었다. 함께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제원은 고성이 오갔던 이유에 대해 “다소 격앙된 부분이 있었다.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는 이미 탄핵을 전제로 한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 눈치를 보는 의원으로 분류되니 화가 났던 거다. 내가 표창원 의원에게 탄핵반대 아니니까 SNS에서 빼주세요라고 할 이유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거다”라고 했다.

표창원은 “비박계를 모두 ‘탄핵에 대한 입장표명을 주저하는 의원’으로 분류했다. 장제원 의원 개인에 대한 평가는 아니다”고 했다.

이에 장제원은 “표창원 의원이 여권 사정을 모르지 않나. 비박계가 의원총회에서 탄핵에 주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표창원 의원 SNS으로 국민적 낙인이 찍히는 것을 우려했던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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