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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교통 위반 딱지 대신 준 이것은 정말 훈훈하다(사진)

교통 위반 티켓은 하루 종일 기분을 망칠 수 있다. 하지만 텍사스 주의 한 경찰서는 교통을 위반한 시민들의 기분을 조금 더 밝게 만들었다.

지난 11월, 텍사스 주의 고들리 경찰서는 가벼운 교통 위반에 색다른 딱지를 발부하기 시작했다. 벌금을 청구하는 대신 경고와 함께 불우한 아이들에게 기부하라고 한 것.

이 쪽지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우리는 딱지를 발부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적혀 있다.

해당 경찰서는 벌금 대신 포장되지 않은 선물을 기부하라며, 이렇게 모인 선물은 오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불우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들리 경찰서장 제이슨 조던은 허프포스트에 지금까지 150개의 선물과 더불어 기부금도 받았다고 전했다.

조던은 "우리 도시에는 자녀들을 위해 선물을 구매할 돈이 없는 가족들이 많다. 그들은 돈이 있더라도 전기세 등을 내느라 선물을 사지 못한다. 그래서 이것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조던은 페이스북에 기부는 전적으로 자발적이라며, 이 특별한 교통 위반 티켓을 받은 이들은 꼭 선물을 기부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당신과 우리가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덧붙였다.

 

허핑턴포스트US의 'Police Department Issues Holiday ‘Citations’ That Help Collect Toys For Kid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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