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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힝야 무슬림 박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Jahra khatun (45) reached at Rahingya camp of Leda few minutes back, Claimed her Son was killed by military on 8th December 2016. There are six Rohingya camps in Bangladesh, Leda camp is one of them. Day by day, the number of Rohingya people are increasing in those camps. Though Prime Minister of Bangladesh, Sheikh Hasina has warned that Bangladesh's soil will not be used to shelter any 'terrorist from Myanmar.' Rohingya are entering illegally in Bangladesh by crossing the Naf river which is the
Jahra khatun (45) reached at Rahingya camp of Leda few minutes back, Claimed her Son was killed by military on 8th December 2016. There are six Rohingya camps in Bangladesh, Leda camp is one of them. Day by day, the number of Rohingya people are increasing in those camps. Though Prime Minister of Bangladesh, Sheikh Hasina has warned that Bangladesh's soil will not be used to shelter any 'terrorist from Myanmar.' Rohingya are entering illegally in Bangladesh by crossing the Naf river which is the ⓒNurPhoto via Getty Images

미얀마의 로힝야 무슬림들은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집단들 중 하나다. 최근 몇 달 간 이들을 향한 폭력이 다시 일고 있다. 최근 발표된 위성 이미지를 보면 10월 초부터 지금까지 로힝야 마을의 건물 최소 1,500채가 불탔다고 국제인권감시기구가 12월 14일에 밝혔다.

국제인권감시기구는 미얀마 군이 방화를 저질렀다고 지적한다. 미얀마 군은 수십 년간 무슬림 반란 진압을 핑계로 로힝야 인권 탄압을 해왔다고 비난받고 있다. 이들은 정권의 탄압과 더불어, 1백만 명이 넘는 미얀마의 로힝야 족을 다른 민족으로 보기를 거부하는 미얀마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교 인구들로부터 널리 차별 받고 있다.

또한 로힝야 족은 대규모 난민 위기의 중심에 서 있다. 이웃 방글라데시의 캠프에 20만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전을 찾아 이 지역 다른 국가들로 탈출을 시도하는 로힝야 족이 수천 명은 더 있다. 2012년 미얀마 서부 라킨 주에서 폭력 사태가 일어 로힝야 족의 주택이 대거 파괴되었다. 최소한 10만 명이 포로 수용소로 이전되었다. 수용소에서는 행동이 제한되며 기본적 필수품과 의료 서비스가 부족하다.

가장 최근의 공격이 일어난 것은 미얀마 경찰이 10월 9일 라킨에서 경찰 9명이 로힝야에 의해 살해 당했다고 발표한 이후였다. 그러자 미얀마 군은 라킨 주 로힝야 마을들을 공격했다. 인권 단체들은 체계적이며 무차별적인 공격이었다고 말한다.

로힝야 주민들은 인권 단체에게 군대가 전투용 헬리콥터로 민간인들에게 발포했다고 말했다. 또한 군인들이 집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군인들이 수십 명의 주민들을 총을 겨눈 채 강간하거나 성폭력을 가했다고 여러 로힝야 여성들이 10월 말에 로이터스에 전했다. 국제사면기구에 의하면 최근 몇 달 동안 방글라데시로 도망가려 했던 수천 명의 로힝야 주민들은 거절당했다고 한다.

라킨의 경찰과 당국은 군대가 로힝야 족을 학대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라킨 주의 한 국회의원은 BBC에 로힝야 여성들은 너무 ‘더러워서’ 군인들이 강간하지 않으며, 로힝야 군벌들이 자기들의 마을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군은 매체가 라킨 주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기 때문에, 언론인들과 인권 단체가 현장에서 소식을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미얀마 정부 지도자인 노벨상 수상자 아웅 산 수치는 군대의 공격에 대해 거의 침묵을 지켜왔다. 수십 년 간의 군사 정권이 올해 초에 끝난 이후 수치는 사실상 정부의 수장이지만, 군은 지금도 상당한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수치가 군대를 비난하거나 로힝야에 대한 공격을 규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수치가 미얀마의 기나긴 인권 침해를 끝내주길 기대했던 인권 단체들과 관측자들은 거센 비난을 계속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Myanmar’s Rohingya Muslims Face A Surge In Horrific Persecuti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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