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이하 아리아나)의 10살 위 오빠 프랭키 그란데(이하 프랭키)는 동생과 정말 가까운 사이를 유지 중이다. 프랭키는 최근 애티튜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와 동생은 "음양" 같은 관계라며, "동생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내가 자랑스럽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프랭키는 본인이 아리아나의 커리어를 지지하듯 아리아나도 자신의 섹슈얼리티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10살 차이가 난다. 나는 아리아나가 고작 11살이었을 때 그녀에게 커밍아웃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아리아나가 당시 보인 반응이다. 프랭키가 커밍아웃한 직후 아리아나가 한 말은 "좋아, 오빠 남자친구는 언제 볼 수 있는 거야?"였다.
프랭키는 이어 아리아나와 자신은 열린 마음을 가진 가정에서 자랐다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섹슈얼리티 때문에 누군가를 핍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교육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트로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013년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는 믿을 수 없다며 태어날 때부터 믿어온 가톨릭교를 떠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로마 가톨릭 교도로 태어났지만 교황님이 내가 사랑하고 믿는 모든 것이 틀렸다고 말했을 때 내 종교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