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예능 프로그램 썰전이 탄핵정국이 낳은 국회 최고의 브로맨스 표창원-장제원 커플을 초대했다.
이름하여 '장제원 & 표창원의 절친노트'. '절친노트'는 연예계의 절친한 친구 둘이 출연해 우정의 과시했던 SBS의 토크 프로그램이다. 당시 태진아-송대관, 정찬우-김태균, 홍진경-이영자 등이 출연한 바 있다.
두 의원은 지난 11월 30일 표창원 의원이 탄핵 반대 명단을 트위터 등에 공개한 건으로 아래와 같은 말싸움이 벌어진 바 있다.(아래 영상참고)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 그렇게 예의도 없이 하고 싶은 말 마음대로 퍼놓고 그냥 가는 것이 예의입니까? 이게 동료에 대한 예의에요? 그게 예의냐고.
장제원 의원(새누리당): 하시라고요. 예의는 먼저 차리세요. 할 짓을 해야 말이지.
표창원 의원 : 뭐? 장제원.
장제원 의원 : 왜 표창원. 경찰이야? 야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 품위를 지켜.
그러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바로 직전인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만나 악수를 하며 화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