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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관계 횟수, 사랑이 식은 걸까

섹스는 짜릿하고, 흥분되고, 즐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섹스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한다. 아래 기사만 숙지한다면 건강한 섹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니 필독!

"줄어든 관계 횟수, 사랑이 식은 걸까요?"

오래 사귄 커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겠지만 <성격과 사회심리학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기 연애 중인 커플의 남자들은 그들의 아내나 여자친구가 얼마나 자주 섹스를 원하는지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우리의 사랑이 끝났다고 낙담하기 전에 직접적으로 얘기해보자. 남자들은 칭찬에 약하니까 그의 허벅지에 슬며시 손을 올리고 "당신은 나를 너무 흥분시켜. 우리 침대로 갈래?"라고 과감하게 말해보는 거다!

"오르가슴이 뭐예요?"

남친과의 섹스가 좋긴 한데, 오르가슴은 못 느껴봤다는 코스모 독자들의 단골 질문. 실제로 코스모가 2535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23.6%만이 "파트너와 섹스할 때마다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대답한 것을 보면 여자들에게 오르가슴은 꽤나 귀한 존재. 과학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배정원 소장은 여자들이 스스로 성감을 계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자위를 통해 스스로 몸을 탐색해보세요. 유두도 만져보고, 클리토리스도 자극하면서 내 몸의 어디가 어떻게 예민한지 스스로 찾아보는 거예요. 내가 언제 어떻게 좋은지 알아야 상대방에게도 요구할 수 있거든요. 그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돼요. 섹스 도중 몸의 위치를 슬쩍 바꿔도 되고, 신음으로 알려줄 수도 있죠. 남자들은 자기가 잘하는지 계속 확인하면서 섹스를 하기 때문에 여자가 조금만 신호를 보내도 알아챈답니다."

"섹스 후 꼭 씻어야 하나요?"

격렬한 오르가슴을 느끼고 뻗어버리거나 혹은 침대에서 연인과 꼭 껴안고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몸에 남아 있을 정액이나 콘돔 윤활제 때문에 왠지 찝찝해 화장실로 달려가야 할 것 같다고? 베일러이화산부인과의 정호진 원장은 건강한 상태라면 섹스 후에 바로 닦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잡균의 침투를 막기 위해서는 오히려 섹스 후보다는 섹스 전에 잘 닦는 것이 중요해요." 더불어 질 안쪽은 닦을 필요도 없고, 닦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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