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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던 여성들을 선로로 밀치고 도주했다

Commuters Walking Through Turnstiles, Japan
Commuters Walking Through Turnstiles, Japan ⓒJeremy Maude via Getty Images

일본에서 한 남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던 여성들을 선로 아래로 밀친 뒤 도주했다. 실제로 한 여성은 선로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무렵, 일본 오사카 시 나니와 구에 위치한 JR 신이마미야 역에서 여성 두 명이 연쇄적으로 한 남성에 의해 등이 떠밀리는 일이 발생했다. 아사히 신문은 두 번째로 등이 떠밀린 63세의 한 여성이 선로 아래로 떨어졌으나, 바로 진입해 온 고속열차의 기관사가 급제동을 걸어 이 여성은 무사했다고 전했다.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또 다른 여성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이 학생 역시 선로 아래로 떨어진 여성과 같은 홈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다행히 선로 아래로 떨어지진 않았다.

시사 닷컴에 따르면 오사카 부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쫓고 있다. 이 남성은 두 번째 여성을 밀친 뒤, 여성이 떨어지자 서쪽 홈으로 도망친 뒤 재빨리 다른 열차를 타고 사라졌다. 남성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며, 키는 약 170cm 정도로 감색에 주황색 줄이 그어진 트레이닝복 세트를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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