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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간호장교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파견 근무했던 간호장교 조아무개 대위가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위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 (조 대위가 연수 중인) 미국 의무학교의 교육이수 조건 등 제반 사항을 감안해서 출석 시기를 국회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대위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간호장교로 청와대에서 근무해, 박근혜 대통령의 ‘의문의 7시간’ 을 밝혀줄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조 대위는 지난달 30일 언론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진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4일 3차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조 대위가 3차 청문회 출석할 가능성에 대해 문 대변인은 “일정을 조율 중인데 물리적으로 아마 조금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위는 19일 5차 청문회에 출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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