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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만나야 할 사람의 유형 3가지

인생의 세 가지 불행은 학창 시절에 관심 없는 분야를 전공하는 것, 직장에서 최악의 상사를 만나는 것, 사랑하지 않는 배우자와 사는 것이다. (책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리웨이원 저) 이와 정반대의 상황이라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결국 문제도 사람이고, 해결도 사람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그 해답을 이곳에서 찾아보자.

1. 내 옆에서 도움을 주는 멘토가 필요하다.

“버핏은 가치투자의 대가인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을 스승으로 삼는 것도 모자라, 1957년에는 유명 투자가 필립 피셔(Philip Fisher)를 찾아가 가르침을 청했다. 그리고 훗날 그레이엄과 피셔의 투자 원칙 가운데 장점만을 조합해 자기만의 새로운 ‘가치투자’ 이론을 정립하고 실제 투자에 적용시킴으로써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세계 최고의 부호가 되었다. …. 중국의 서예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에 골력, 청강, 주인이라는 것이 있는데 모두 힘을 의미한다(골력은 글씨의 획에 드러난 굳센 힘, 청강은 맑고 강건함, 주인은 곧으면서도 부드러움을 뜻한다. –옮긴이) 다시 말해 사람들이 글씨를 보고 정신 깊숙한 곳에서 그 힘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강인함, 끈기, 굳은 의지를 기르게 된다고 한다. 글씨조차 우리에게 그러한 힘을 주는데 하물며 그런 사람이 옆에 있다면야!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면 자연스레 그 힘의 영향을 받아 소리 없이 진중하게, 오랫동안 한결 같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리웨이원 저)

오랫동안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은 인생에서 큰 행운이다. 자신의 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은 대체로 이런 멘토들이 곁에 있다. 물론 혼자서 노력을 하여 성과를 이룰 수도 있다. 하지만 훨씬 고되다. 한두 번은 고비를 넘길 수 있지만, 그 이상의 고비에는 꺾이기 쉽다. 이미 비슷한 일을 겪어본 멘토가 옆에서 들려주는 격려의 힘은 이럴 때 발휘된다.

2. 잠재력이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쌓는 것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식을 싼 가격에 매입했다가 나중에 주가가 올랐을 때 팔아 수익을 내면 성공적인 투자라고 불린다. ….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는 오해 때문에 맹목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닥치는 대로 모임에 참석하지만 결국 얻는 것은 무의미한 명함들뿐이다. 이렇게 만난 사람들이 오랫동안 친구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런 사이를 ‘쭉정이 관계’라고 표현할 수 있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텅 빈 인간관계를 뜻한다. 쭉정이 관계는 같이 먹고 마시고 놀 때만 필요할 뿐 자신에게 진정한 힘을 주지 못한다. …. 반면 ‘알맹이 관계’는 가치 있는 동료, 뜻이 맞는 선후배 등 속이 꽉 찬 인간관계를 가리킨다. 유용한 정보나 업무에서 느낀 점, 업무 경험 등을 서로 교류하고 일을 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마음 깊숙이 공감할 수 있는 사이다. 알맹이 관계에 해당되는 사람을 만난다면 오랫동안 관계를 잘 유지하는 한편 이런 사람의 수를 점점 늘려 관계망을 더욱 확장시켜야 한다.”(책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리웨이원 저)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동료의 수준에 의해 나의 수준이 결정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잠재력이 있는 동료를 만나서 함께 발전하라고 조언한다. 마치 주식 투자를 할 때 회사의 능력이나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 주식을 사야 하는 것과 같다. 눈에 잘 띄지 않던 직장 동료를 잘 만난 덕을 보는 사람들을 간혹 만난다. 능력 계발에 도움을 받거나, 공동 창업을 해서 성공을 하거나,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잠재력 있는 사람과 함께 한 경우다.

3. 파트너를 잘 골라야 성공한다.

“”나는 성실함, 지혜, 열정, 이 세 가지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만 투자한다. 성실하고 정직하지 않다면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소용없다.” 파트너의 중요성과 선택 방법에 대해 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면 인생을 보는 더 큰 안목을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기회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파트너를 선택할 때는 옥석을 가려내듯 눈을 크게 뜨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그런데 ‘파트너’란 대체 어떤 사람을 의미할까? 사실 이 말을 중국과 같은 동양권에서는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 내가 중국에 있을 때는 파트너라는 단어가 단순히 사업상 동업자를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그 의미가 좀 더 포괄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파트너란 나와 이해관계에 있는 모든 상대편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파트너는 동업자일 수도 있고, 거래처나 협력업체에서 일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책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 리웨이원 저)

파트너는 단순히 동업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일을 이루어갈 때 이해관계가 있는 상대방 모두를 뜻한다. 실력뿐 아니라 신뢰성이 중요하다. 인간적인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은 그 관계가 오래 갈 수 없다. 반대로 신뢰와 실력을 갖춘 파트너와는 함께 오랫동안 갈 수 있다. 오랜 관계에서는 반드시 좋은 성과가 생긴다. 파트너를 잘 골라야 성공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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