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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톡] '1박' PD "정준영 복귀, 본격적인 회의 시작할 것"

KBS 2TV '1박2일'이 몰래카메라로 김종민 특집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9년 간 함께했던 김종민과 '1박2일'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던 만큼 웃음도 감동도 두 배였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유일용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이번 김종민 특집을 기획한 이유와 함께 나영석 PD부터 정준영까지 특별한 주인공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정준영의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 김종민 특집을 몰래카메라로 마무리 한 이유가 있나요?

"종민 씨한테 뭔가 마음의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떡하니 몰래 카메라를 하는 것 보다 모르게 하는 게 놀라기도 하고 조금 더 감동 받지 않을까 싶었죠. 사실 이번 편은 처음부터 생각했던 게 시작은 멘사였고 끝은 몰카였어요. 이 친구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획을 해보고 싶었고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만족스럽게 잘 됐다고 생각해요. 긍정적인 힘을 받아서 끝까지 '1박2일'과 함께 해줬으면 좋겠어요."

- 차태현이 연예대상 얘기도 했는데 어떤가요.

"당연히 멤버들이나 제작진 마음 속에는 대상 충분하죠.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도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그래도 저희끼리는 대상 자질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미의 소개팅 이후 진행 상황에 대해 알고 있나요?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소개팅 과정이야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했지만 이후의 일은 개인적은 일이기 때문에 물어보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아직 한번도 안 물어봤어요."

- 몰래카메라 영상 속 주인공들이 화제였어요.

"원래 VJ를 한 명씩 다 보낼까 했었는데 아무래도 직접 찍어야 본인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고 소문도 안 날 것 같아서 개인 휴대폰으로 찍어주셨어요. 특히 (나)영석 선배는 '1박2일'하면 딱 떠오르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다른 회사라서 어쩌지 하다가 윗분들께 여쭤보고 회의를 거쳐서 섭외하게 됐어요."

- 정준영이 '곧 들어가서 뵐게요'라고 하던데, 곧 복귀하나요?

"정준영 씨가 한국에 들어오면 멤버들끼리는 만나고 하니까 들어와서 보자는 말인 것 같아요. 사실 이제 제작진들끼리 정준영의 복귀에 대해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저희가 결정한다고 되는 건 아니고 회의를 통해 조심스럽게 얘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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