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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에게 응원을 보내는 '치어업 헌재' 사이트가 생겼다

  • 박세회
  • 입력 2016.12.11 06:07
  • 수정 2016.12.11 06:09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이제 탄핵심판의 추는 헌법재판관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에 헌법재판관님들 힘내시라는 의미로 메시지를 보내는 사이트가 생겼으니, 그 이름도 귀여운 '치어업 헌재'다.

이 사이트는 '헌법재판관 아홉분의 어깨에 걸려 있다. 국민들은 아홉분 모두가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헌법재판관 한 분 한 분께 여러분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사이트의 개설 목적을 적었다.

해당 사이트에선 탄핵 찬성과 반대에 투표할 수 있고, 각 헌법재판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고 나서 의원들의 의사를 타진했던 사이트 '박근핵 닷컴'과 비슷한 성향이라고 볼 수 있다. 12월 11일 현재 박근핵닷컴을 이용해 거의 100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탄핵 청원 메시지를 보냈으며 며칠동안 상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며 민심을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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