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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삼킨 '삼시세끼', 10.9%시청률 기록...동시간대 1위

  • 김태우
  • 입력 2016.12.10 05:49
  • 수정 2016.12.10 05:50

tvN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어촌편3' 9회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은 10일 이같이 밝히며 지난 9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한 tvN '삼시세끼-어촌편3' 9회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시청률 10.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7%, 순간최고 7.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 의미를 더한다.

이날 '삼시세끼'에서는 요리담당 에릭이 tvN '집밥 백선생'을 통해 배웠다는 가지밥으로 세끼하우스의 아침을 열었다. 아침밥을 준비하는 에릭은 식재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부터 불맛을 제대로 나게 하는 깨알팁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에릭은 막내 균상에게도 고추무침을 만드는 법을 세심하게 알려주고, 무를 좋아하는 이서진을 위해 소고기뭇국도 준비하는 등 형과 동생을 위한 따뜻한 배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에릭이 준비한 가지밥을 맛 본 이서진은 "그 동안 먹었던 무밥, 콩나물밥 보다 훨씬 맛있다. 지금까지의 밥 중에 단연 최고"라고 극찬했다.

제작진 또한 "에릭의 가지밥은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기로 유명하다. 중독적인 맛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지밥과 소고기뭇국으로 따뜻한 아침밥상을 차려 도란도란 대화하며 식사하는 득량도 3형제의 모습에서 시청률이 최고 1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맛있는 한 끼를 위해 쉬지 않고 운항하는 득량도 3형제의 노동열차 덕분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뉴들이 줄지어 탄생했다. 에릭은 배추 겉절이와 깍두기를 뚝딱 만들어내고, 이서진은 바지락 칼국수 면을 직접 준비했다. 점심메뉴인 바지락칼국수는 국물장인 에릭도 감탄할 정도로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다. 이서진이 직접 만든 칼국수 면도 동생들의 호평을 얻으며 득량도 3형제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에릭의 요리실력에 반한 캡틴 이서진의 비화가 밝혀져 웃음을 유발했다. 에릭은 "촬영이 없는날 서진이 형이 새벽에 가끔씩 음식이름을 문자로 보낸다. '탄탄멘', '생선까스' 등등 다양한 메뉴가 나온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서진은 "촬영이 아닌 날에도 메뉴를 고민한다. 그 동안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메뉴들 위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캡틴지니'다운 면모를 뽐냈다. 다시 섬을 찾은 득량도 3형제는 유산슬과 짬뽕국으로 든든한 세끼밥상을 차리며 강한 불맛에 흠뻑 빠져들었다.

tvN '삼시세끼-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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