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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예상한 이재명 시장과 반기문 총장의 향후 행보

  • 강병진
  • 입력 2016.12.09 16:44
  • 수정 2016.12.10 09:22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시장의 행보를 예상했다.

유시민 작가는 9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차기 대선 후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이재명 시장은 신상품이다. 유권자들은 오래된 정치인을 별로 안 좋아하고, 새로 나온 정치인을 좋아한다. 이재명 시장은 지금 새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다. 탄핵 국면에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며 "지금은 선보이는 과정이다. 2, 3위권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시험대에 올라가는 거다"고 예측했다.

그는 "언론을 통한 검증, 정치세력간의 공방이 본격적으로 노출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장점과 약점이 동시에 드러날 것이다. 그걸 어떻게 살리고 극복하느냐가 이제부터 시작일 것이다. 저도 이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항간에는 무조건 출마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저는 아닐 수도 있다고 본다. 풍찬노숙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조기 대선이 기정사실처럼 보이는데 신당을 창당하기도 일정이 벅차다. 고민이 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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