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2017년 '올해의 색'(color of the year)을 공개했다.
올해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가 그랬듯, 오는 2017년 우리가 자주 보게 될 색은 바로...초록색이다. '그리너리'(Greenery)로 불리는 이 색은 연두색에 가깝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리아트리스 아이즈먼 팬톤 컬러연구소장은 "우리는 우리가 어떤 세상에서 살고 있는 지 알고 있다.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고, 빡빡한 세상이다. 이 색깔은 희망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연관성을 표현한다."며 이 색을 설명했다.
타임지에 의하면 팬톤은 8일(현지시각) 그리너리가 "성공과 행복함이 어떤 의미인지를 재정의하는 지금 현재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삶을 살 수 있도록 자기확신과 용기를 준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지는 색이다. 내년 봄, 길거리에 나서면 이 색을 자주 보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h/t New York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