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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오늘의 박근혜를 그린 노래가 있었다

  • 김현유
  • 입력 2016.12.09 10:30
  • 수정 2016.12.09 10:31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의 날'이 시작됐다. 9일 오후 3시 현재 국회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만약 이날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박 대통령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에서는 탄핵 사유를 심리한다.

박 대통령의 현재 상황을 두고 지난 2005년 3월 발매됐던 노래 한 곡이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이 곡은 가수 민경훈이 소속된 그룹 '버즈'의 2집 앨범 'Effect'에 수록된 '일기'다.

버즈와 박 대통령의 탄핵이 무슨 상관이냐고? 이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자.

네이버 뮤직 화면 캡처.

공교롭게도 목요일을 금요일로 바꾸면 현재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인벤의 유저 대청마루는 이 곡에 대해 설명하며 "12월 9일 탄핵, 2월 대선, 4월 특검 종료 후 구속까지 예지한 노래"라고 전했다.

과연 이 노래는 미래를 예측한 것이었을까?

오늘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버즈가 2005년 콘서트에서 직접 부른 '일기'의 영상이다. 어떤 곡인지 한 번 들어보시길.

h/t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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