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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원들의 '단톡방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8일 JTBC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결정적 단서가 된 태블릿PC가 최순실 씨의 소유인 증거와 최초 취재에 뛰어든 이유, 과정, 증거 입수 경로에 대해 거의 모든 내용을 보도했다.

- JTBC가 최순실 태블릿 PC를 입수한 모든 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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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JTBC의 보도가 잘못됐다며 태블릿PC의 입수 경위를 밝히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는 의혹이 있어 왔던 바, JTBC의 이번 보도로 의혹은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순간 박근혜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인 박사모 회원들은 현재 어떤 마음이었을까? 역시 '명탐정', DC인사이드 주식갤러리의 유저 오마리온이 박사모 회원들의 대화 상황을 공개했다.

유저는 "박사모 단톡방 상황(잠입)"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에서 그는 "태블릿 보도 이후 약 30분간 조용했다"라며 "평소엔 5초에 하나씩 올라오는데, 이제는 쿠데타 이야기가 나오고 상갓집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단톡방 속 박사모 회원들은 "쿠데타가 성공하려면 정권언론? 정권?을 장악하라는 말이 실감난다", "진심으로 탄핵이 부결되길 바란다"는 반응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운명의 날'을 맞이한 9일 현재 박사모의 분위기는 어떨까? 박사모 회원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탄핵 절대 반대"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국회 인근으로 속속 모이고 있는 중이라고 JTBC는 전했다.

h/t DC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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