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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기일을 맞이한 오노 요코는 ‘총기 폭력'을 끝내자고 요청했다

1980년 12월 8일, 당시 존 레논은 자신의 집인 뉴욕 다코타 아파트로 향하던 길이었다. 몇 시간 전 그는 자신의 팬에게 사인을 해주었다. 그 팬의 이름은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 그런데 채프먼은 몇 시간 후 집으로 가던 존 레논의 등에 총을 쏘았다. 36년 전, 존 레논은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36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죽음은 총기 폭력에 의해 충격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2016년 12월 8일, 존 레논의 아내인 오노 요코는 피로 얼룩진 안경을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했다. 이 사진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1980년, 12월 8일 존 레논이 총에 맞아 사망한 이후 지금까지 미국에서 12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한 오노요코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첨부했다.

“매일 91명의 미국인이 총에 의해 사망합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나라를 전쟁지역으로 둔갑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미국을 평화의 땅으로 돌려놓읍시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매우 공허한 경험입니다. 36년이 지난 지금도 나와 내 아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존 레논의 기일을 맞아 그의 아들은 숀 오노 레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에 관한 노래를 유튜브 링크로 붙였다. 또한 비틀즈의 또 다른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의 공식 트위터는 과거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http://youtu.be/rhN7_NzdpGU

Sean Ono Lennon(@sean_ono_lennon)님이 게시한 사진님,

*관련기사

-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마지막 날들을 찍은 사진들(화보)

 

허핑턴포스트US의 Yoko Ono Calls To End Gun Violence On Anniversary Of John Lennon Murd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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