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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이 '주식 갤러리'에 "이제 주식도 대박 나라"며 인사를 전했다

  • 김현유
  • 입력 2016.12.08 10:17
  • 수정 2016.12.08 10:19

'최순실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게 해 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박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 청문회 당시 영상을 공개해 김 전 실장의 잠재된 기억을 일깨웠다. 이 영상은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주갤)의 한 유저가 제보했던 것. 이에 주갤은 '주식 갤러리'를 '명탐정 갤러리'로 바꾸는 등, "민주주의 수호 축제"를 열었다.

- 시민의 힘을 보여준 '주식 갤러리'의 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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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영선 의원이 직접 이 축제에 참석했다.

8일 오후 주갤에는 다음과 같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15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의 댓글에서 유저들은 소원을 빌거나 박영선 의원을 응원했다.

시민과 정치인 사이의 유대가 디지털을 통해 끈끈하게 이어지는, 정말 훈훈한 풍경이라고 볼 수 있겠다.

박영선 의원의 "이젠 주식도 대박 나세요!"라는 말이 조금 슬프게 느껴지긴 하지만 말이다.

h/t DC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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