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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조사' 2차 청문회는 '최순실 잡아오라'는 명령과 함께 시작됐다

  • 허완
  • 입력 2016.12.07 05:24
  • 수정 2016.12.07 05:37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2차 청문회가 7일 시작됐다. 핵심 증인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이 불참했지만 차은택씨와 고영태씨 등 '키맨'은 물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원동 전 경제수석 같은 주요 인물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2차 청문회를 개회했다.

국조특위는 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최순실씨, 우병우 전 수석 등 출석을 거부한 증인들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했다. 앞서 최씨는 '건강 상 이유' 등을 이유로 들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고, 우 전 수석은 아예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국조특위가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한 불출석 증인들은 다음과 같다.

최순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우병우 장모)

최순득 (최순실 언니)

장시호 (최순실 조카)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주요 증인은 다음과 같다.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

전대주 전 베트남 대사

여명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이종욱 KD코퍼레이션 대표

본격적으로 청문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증인들 중 차은택 전 단장이 대표로 증인선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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