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지방 아이돌에서 순식간에 일본 전역에서 사랑받는 아이돌 스타가 된 하시모토 칸나.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국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이런 하시모토 칸나가 머리를 주황색으로 물들였다. 2017년 개봉하는 영화 '은혼'의 메인 캐릭터인 '카구라'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시모토 칸나가 처음 '은혼'속 '카구라'로 캐스팅됐다고 했을 때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카구라는 일본 만화에서 흔치 않은 "게로인(구토를 서슴지 않는 여성 주인공)"이기에, "천년에 한 번 나올지 모르는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하시모토 칸나의 이미지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막상 공개된 하시모토 칸나의 모습은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킬만 하다.
破天荒ヒロインの神楽役に橋本環奈さん!『今回は本格的なワイヤーを使ってのバトルアクションあり、独特のイントネーションでの台詞ありと見どころも沢山あると思います。みなさんどうぞ御期待下さい!』(続きはサイトへ!)#映画銀魂pic.twitter.com/N6EGQEUK6S
— 映画『銀魂』公式 (@gintama_film) August 3, 2016
전대미문의 여자 주인공, 카구라 역의 하시모토 칸나!
"와이어를 사용해 전투 액션을 촬영하고 있으며, 독특한 억양의 대사로 많은 볼거리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 부탁드립니다!"
남성 주인공인 사카타 긴토키 역을 맡은 오구리 슌 역시 머리를 은발로 염색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그야말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 것' 같은 모습이다.
h/t 허핑턴포스트일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