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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대형 마트 '아마존 고'는 모든 상상을 초월한다(영상)

세계 1위의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시애틀에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을 냈다.

이름은 '아마존 고'.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다시피 평범한 매장은 아니다. 계산대도, 계산을 기다리는 줄도 없다. 이들의 모토는 명확하다.

"Just grab and go!"(그냥 집어 가)

이는 '포켓몬 고'와 비슷한 알고리듬을 활용하는 듯 한다. 영상에선 컴퓨터 시각화, 딥러닝 알고리듬, 센서 퓨전 기술이 그 바탕이라고 밝혔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 고 앱을 깔고 무슨 물건이든 집어 들면 가상의 카트 안에 물건이 채워지는 걸 확인할 수 있으며 집어 든 상태로 매장을 떠나면 나중에 이메일을 통해 청구서를 받게 된다고 한다.

현재 이 매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중에게 개방 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아마존이 공식 블로그에 이렇게 밝혔다고 설명했다.

"컴퓨터 시각화, 인식 센서의 융합, 그리고 딥 러닝 기술이 가게와 선반에 장착돼 있다"

"당신이 어떤 상품을 선택했다가 다시 가져다 놓을 경우, 아마존 계정의 장바구니에서는 이를 정확히 인식해 가감할 수 있다"

"4년 전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줄을 서지 않고 계산대도 없는 쇼핑을 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컴퓨터 시각화와 머신 러닝의 발전이 우리의 꿈을 실현해 줬다" -연합뉴스(12월 6일)

그러나 아마존 고가 몰고 올 직업 시장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ARG(America’s Research Group)의 회장인 브릿 비머는 뉴욕 포스트에 '아마존 고는 거대한 잡 킬러(job-killer)가 될 것이다'라며 이 신개념 쇼핑이 '계산원, 포장 직원, 상품 진열 직원 등의 직업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직 아마존이 소비자와 도둑을 어떻게 구분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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